1길 강화선교 첫길

알림

아이오나 강화순례 첫 번째 길은 "강화선교 첫길"입니다. 1893년 갑곶나루에 한옥 한 채를 구입하고 선교를 시작한 성니콜라회당터에서 출발하여 한국인 첫 성인 세례자이자 첫 사제인 김희준 마가 신부묘가 있는 십자산까지 이어집니다. 9km 남짓한 먼 거리는 아니지만, 강화 첫 선교본부터(성바우로회당)를 비롯하여 현존하는 한옥성당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 초기 강화선교의 발자취와 다양한 사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1길에는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강화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아이오나 강화순례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됩니다.

최근 잃어버렸던 갑곶 니콜라회당터를 구입하였고 강화읍성당 주변의 옛 신학교터와 김희준 신부님을 기리는 마가공원을 조성하여 역사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