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나 강화순례길

1901년 김희준 마가와 휘킨스 신부가 전도한 석모도교회로 최초 교인 전용순이 강화읍을 왕래하며 길강준(워너) 신부를 알게 되어 입문하고 이후 김필상과 열심하여 1906년 영세하고 이기창의 사랑채를 빌려 임시기도처로 사용하다가 1911년 3월 성모마리아교회로 축복하였다. 신명학당을 전동헌, 유석구 등과 합심하여 운영하였다. 학재는 4학급으로 교사 3인과 당시 60명의 학생으로 20년간 운영하다 공립학교 신설로 합병되었다. 이후 김희준 신부가 1932년 1월 전용순(요한) 시종이 건강이 악화되어 사임하자 그해 3월 21일 조상린(요한) 전도사가 시종으로 서임되었고 김희준 신부는 성당 옆에 초가집을 짓고 2년간 머물며 선교를 도왔다. 1986년 교구와 교무구의 지원으로 새성전(18평)을 건립하고 1990년 강화교무구와 삼흥리, 송파교회 지원으로 사제관을 설립하였다. 2021년 10월 이진식 신부가 관리사제로 부임하고 이듬해 11월 여행자와 젊은이들을 위한 캠핑교회로 새단장하였다.

* 넙성교회의 관할사제는 강화교무구 총사제인 주성식(모세, 온수리교회 관할사제)이며, 촉탁사제가 교회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