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넙성교회
성마태성당
설립연도 1901년
주 소 강화군 불은면 불은남로224번길 21-16
전화번호 032-937-7307
사 제 관할_주성식(모세)*
사 제 보좌_김대묵(가브리엘)
교회가 있는 넙성리는 마을 땅에서 광성보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45만 평의 갯벌이 대대적인 간척사업으로 논으로 변하면서 ‘넓은 들판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현재 지명인 ‘넙성리’라는 지명으로 불린다.
넙성교회의 시작은 난저골 초기 입교자 서성강(마태)와 부인(힐다)의 부르심이었다. 이들은 남편이 1904년 5월에 온수리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서울에서 견진성사를, 다음 해는 아내가 세례와 견진을 온수리교회에서 받은 열성이 대단한 신자였다. 후에 두 부부는 전도사로 인천내동성당으로 발령받아 사역을 한 후 넙성리로 돌아온다.
선교사업으로는 교구 교육부 자원으로 근대식 초등학교인 ‘신명학원’을 세워 신자 김기호의 인도로 어린이 교육에 크게 공헌할 뿐 아니라 교회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보건을 위해 축구를 가르쳤는데, 당시 마을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명학교는 1934년 공립학교 설립에 따라 합병 폐교되었다.
이처럼 선교 초기 넙성교회는 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이 세례를 받고 주변 5개 마을들을 관할할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다가 성직자 부족과 마을 주민들의 이농으로 선교사역이 쇠퇴하여 위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전영옥(요한)회장·조순예(마리아) 부부의 기도와 헌신으로 성전을 유지하였고 1978년부터 다시금 사제가 파송되어 정기적인 감사성찬례(미사)를 드렸는데 안귀섭(애단) 신부가 온수리교회 관할사제로 부임하면서 새롭게 선교의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1992년 3월 이갑수(안토니오) 전도사가 부임하였다. 그는 교회 건축계획을 마련하였고 선교 초기 서마태·김힐다 전도사 부부의 신앙을 이어받은 신심 깊은 서석환(요셉) 회장과 이경임(앵니스) 부부의 열정과 헌신 기도로 교우들과 합심하여 1993년 9월 16일 현 위치에 성전을 건축하고 김성수(시몬) 주교의 집전으로 축성식을 가졌다. 1907년 한옥성전 당시의 제대 십자가는 현 성당에 신앙의 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2022년 9월 14일에는 전요한 회장의 손녀이자 본 교회 출신인 전은경(마르다) 수도사제를 배출하였다.
오늘의 넙성교회는 선교가 시작된 이 지역에서 신앙을 지켜온 교우들과 더불어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열정을 가진 교우들이 연합하여 시대적 변환에 부합한 농촌지역 선교의 모본이 되는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2025년 9월 선교 124주년에는 새로운 시대의 선교를 위한 '성공회 죽음사목센터'를 설립하고 예수님의 죽으심이 증거하는 인간의 죽음과 상실의 문제를 교육과 상담, 피정을 인도하는 신앙활동으로 지역과 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주말교회로의 쉼과 회복과 힐링이 되는 사목과 선교의 비젼으로 나아가고 있다.
* 넙성교회의 관할사제는 강화교무구 총사제인 주성식(모세, 온수리교회 관할사제)이며, 보좌사제가 교회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강화선교본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05, 1층
사업자번호 : 751-89-00103
대표 : 강화교무구 총사제 주성식
상호명 :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강화선교본부
사업자번호 : 751-89-00103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05, 1층
대표 : 강화교무구 총사제 주성식